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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학교 문인헌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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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진짜 공부’, 즐겁게 배우는 ‘재미난 공부’를 지향합니다.

고전학교문인헌 강좌 2020-07-07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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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석학의 이해 - 슐라이어마허, 딜타이, 하이데거, 가다머, 리쾨르
    강연자장의준
    강좌구성총 8강 / 주 1회 / 2시간
    수강일정7월17일 오후7시30분부터(매주 금요일)
    강의료190,000원 (8회)
    장소인문예술학당 도도
강연자 소개
강연자 장의준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대학에서 철학 전공으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역시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레비나스의 철학에 관한 논문(논문 제목: 「살아남기. 주체의 삶과는 다르게 또는 현존재의 죽음 저편Survivre. Autrement que la vie du sujet ou au-delà de la mort du Dasein」을 제출하여 최우수 등급(félicitations du jury)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안연구공동체, 아트앤스터디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살아남기. 주체의 삶과는 다르게 또는 현존재의 죽음 저편Survivre. Autrement que la vie du sujet ou au-delà de la mort du Dasein」, 「레비나스에게서 시간의 수동성과 타자와의 관계La passivité du temps et le rapport à l’autre chez Lévinas」, 「레비나스에게서 상실한 근원과 사건L’origine perdue et l’événement chez Lévinas」, 「기독교의 배타적 절대성으로부터 빠져나가기. 변선환의 종교해방신학적 과제는 여전히 유효한가?」, 「신은 참되게 의미하는가?: 아벨라르와 보편자 논쟁」가 있고, (단독)저서로는 『메갈과 저항의 위기. 왜 약자들은 추하게 보이는가』(2017), 『웃지 마, 니들 얘기야. 잊힌 룸펜 흙수저와 문화자본가로 추락한 좌파』(2016), 『좌파는 어디 있었는가? 메르스와 탈-이데올로기적 좌파의 가능성』(2015), 공저로는 『한국의 논점 2019. 현재와 미래를 바꾸기 위한 42가지 제언』(2019),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2014), 『종교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종교』(2013)이 있다.

강연자 약력

철학 박사(DOCTORAT DE PHILOSOPHIE),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Univ. de Strasbourg)
철학 박사 준비과정(MASTER/DEA DE PHILOSOPHIE),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Univ. de Strasbourg)
철학 석사(MAITRISE DE PHILOSOPHIE),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Univ. de Strasbourg)
문학사, 감리교신학대학교

대안연구공동체, 철학아카데미, 이문회우아카데미, 아람문예아카데미, 아트앤스터디 등에서 강의

저서 및 논문

*저서(단독):
『메갈과 저항의 위기. 왜 약자들은 추하게 보이는가』(2017), 『웃지 마, 니들 얘기야. 잊힌 룸펜 흙수저와 문화자본가로 추락한 좌파』(2016), 『좌파는 어디 있었는가? 메르스와 탈-이데올로기적 좌파의 가능성』(2015)
*저서(공저):
『한국의 논점 2019. 현재와 미래를 바꾸기 위한 42가지 제언』(2019),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2014), 『하느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트랜스-휴먼과 탈-종교 시대의 대화 신학』(2015), 『종교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종교』(2013)
*논문:
석사 논문: 「레비나스에게서 상실한 근원과 사건L’origine perdue et l’événement chez Lévinas」
박사준비과정 논문: 「레비나스에게서 시간의 수동성과 타자와의 관계La passivité du temps et le rapport à l’autre chez Lévinas」
박사 논문: 「살아남기: 주체의 삶과는 다르게 또는 현존재의 죽음 저편Survivre. Autrement que la vie du sujet ou au-delà de la mort du Dasein」

강좌 소개 및 커리큘럼

우리는 소통하고 있는가? 나의 느낌, 나의 욕망, 나의 판단은 타인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되는가? 나의 말을 들은 타인은 나의 말을 내가 느낀 그대로, 욕망한 그대로, 판단한 그대로 받아들이는가? 그리고 역으로, 나는 ‘너의 생각’을 들을 수 있을까? ‘나의 생각’은 ‘너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생각할 수 있을까? 아니, 애초에 ‘나의 생각’이란 것이 ‘나의’ 것이라는 사실은 과연 확실한가? 마찬가지로 ‘너의 생각’은 정말로 ‘너의’ 것인가?

해석학Hermeneutik은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탐구이다. 슐레이에르마허, 딜타이, 하이데거, 가다머 등에 의해 발전된 해석학은 특히 성경의 문자주의에 갇혀 있던 서구 기독교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해석학은 원래 텍스트의 의미를 묻는 사유이지만 이해에 대한 존재론적 물음으로까지 그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 그 결과 하이데거에게서 이해는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이 된다. 가다머식으로 표현해보자면, 나는 텍스트를 읽음으로써 다르게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해석학은 원래 텍스트의 의미를 묻는 사유이지만 대화 상황으로까지 그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확장된 해석학과 더불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물을 수 있다. 우리는 소통하고 있는가? 나의 느낌, 나의 욕망, 나의 판단은 타인에게 있는 그대로 전달되는가? 나의 말을 들은 타인은 나의 말을 내가 느낀 그대로, 욕망한 그대로, 판단한 그대로 받아들이는가? 그리고 역으로, 나는 ‘너의 생각’을 들을 수 있을까? ‘나의 생각’은 ‘너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생각할 수 있을까? 아니, 애초에 ‘나의 생각’이란 것이 ‘나의’ 것이라는 사실은 과연 확실한가? 마찬가지로 ‘너의 생각’은 정말로 ‘너의’ 것인가?

강좌 ‘해석학의 이해’는 타인이 쓴 글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타인이 만들 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의 의미를, 타인이 한 말을 경청한다는 것의 의미를 묻고자 한다.

순서 내용
1강 해석학에 대한 예비적 이해(1):
해석학의 두 가지 근본 물음/ 해석학(Hermeneutik)이란 단어의 어원
2강 해석학에 대한 예비적 이해(2):
hermêneuein(헤르메네웨인)의 세 가지 기본적인 뜻 - 말하다, 설명하다, 번역하다
3강 해석학의 선구자들:
스토아 학파 - 외적 언어와 내적 언어/ 알렉산드리아의 필로 - 몸(문자적 의미)과 영혼(비유적 의미)/ 오리게네스 - 성서의 3중 의미론/ 루터의 반-해석학적 성서 해석 
4강 해석학적 순환 - 슐라이어마허, 딜타이:
슐라이어마허의 보편적 해석학(설명과 이해, 문법적 해석과 심리학적 해석, 해석학적 순환)/ 딜타이의 해석학(해석학적 순환과 역사주의, 역사적 현실로서의 삶, 체험, 해석학적 순환)
5강 하이데거와 해석학:
이해의 선구조와 해석학적 순환/ 무전제적 해석의 불가능성
6강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변증법적 해석학)(1):
이해와 방법 - 방법에 대한 비판/ 주관주의 미학 비판/ 예술 작품의 존재방식의 해명을 위한 단초 - 놀이(Spiel)
7강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변증법적 해석학)(2):
역사적 의식 비판과 전통의 비-대상성/ 역사성이라는 해석학적 원리 - 무전제적 이해의 불가능성/ 지평융합과 영향사
8강 리쾨르의 자기 해석학(herméneutique du soi):
자아의 투명성에서 자아의 불투명성으로/ 자기 (이해의) 해석학
필수교재
(교재가 없는 경우 공란)